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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년 동기比 영업이익 243% 증가

승인 2012-04-25 21:45
최원재 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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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분기 이후 최고수준…유럽 등 경기침체로 매출은 줄어

LG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2조2천279억원으로 4천4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1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843%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1분기(5천294억원)이후 최대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침체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TV와 가전 부문 등의 신모델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사업본부별로는 전 사업본부의 실적이 개선됐다.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매출 5조3천302억원, 영업이익 2천171억원을 달성했다.

 

평판TV 판매량은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침체가 지속돼 지난해 동기보다 2%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이익률(4.1%)은 2009년 3분기(2천270억 원, 4.6%) 이후 10분기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매출 2조4천972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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