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벽제농협, 벼 공동못자리 설치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은 24일 덕양구 내유동 육묘장에서 벽제지구 농업경영영인회와 농촌지도자회, 농협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공동못자리 설치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002년부터 공동못자리 육묘사업을 실시, 농가에 건실한 육묘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벽제농협은 추청벼 5만상자를 생산해 350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 벽제농협은 육묘가격의 50%를 보조하고 공동방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량 수매를 통해 학교급식 등으로 판매하는 등 벼농사를 짓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지속적인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승엽 조합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벼농사의 반이라 할 수 있는 모판 공급을 통해 주식인 쌀농사를 지키고 농가는 고품질쌀 생산에 전념하도록 함으로써 농협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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