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최초의 국제 조정 심판이 탄생했다.
24일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양평 용문중학교 이희문교사(34·사진)가 지난 22일부터 23일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조정연맹(FISA) 시험에서 국제 조정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이희문 교사는 인천체고와 한국체대에서 조정선수로 활동한 뒤 세종대 교육대학원에서 특수체육을 전공했다.
이 교사가 국제 조정심판을 획득하면서 한국은 총 10명의 국제심판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서 한국은 일본(14명), 인도(11명)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많은 심판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한편,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012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지역예선이 열린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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