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장우혁이 일명 ‘악마 에쿠스’ 사건에 일침을 가했다.
이효리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에는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장우혁은 지난 22일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쓴 “악마 에쿠스의 운전자를 찾아 고발 및 사육권을 제한하는 법 개정을 또 한 번 추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RT(전달)했다.
이후 장우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정말 의도적인건지 아님 잠시 묶어놨다가 깜박하고 운행한건지, 정말 의도적으로? 아 설마...”라는 글로 ‘악마 에쿠스’ 사건에 분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쿠스 운전자 무개념이네”, “이효리 장우혁이 분노할만하다”, “악마 에쿠스 운전자가 누구인지 찾아내야 한다”, “진짜 끔찍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개가 한 에쿠스 트렁크에 묶인 채로 끌려가는 처참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누리꾼들은 이 사진을 ‘악마 에쿠스’ 사건으로 부르며 비난을 퍼부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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