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이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홍보에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이종철 청장과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열고 GCF 유치 홍보, 외국인 설문조사 결과, 전통문화체험교실 및 아파트 외국어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철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IFEZ 발전상 및 GCF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에게 GCF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도 GCF유치를 위해 IFEZ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라며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IFEZ 내 편의시설 디렉터리를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인 앤젤라 퍼거슨씨(미국)는“IFEZ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이고, 나는 이곳이 매우 좋다. 앞으로 IFEZ가 GCF 유치에도 꼭 성공하기를 바라며, 우리 자치모임 위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IFEZ 내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활용하고자 정기적으로 외국인 자치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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