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구성원 모두의 협력 필요

고양署, 학교폭력 근절 간담회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17일 관내 초·중·고 59개교 학교장, 학생지도부장, 최성 고양시장 및 3개 구청장, NGO, 학부모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현직교사이자 일진 문제 전문가인 충북 청주 동주초등학교 김미자 교사가 특별 강사로 초청돼 괴롭힘에 대한 역할극 등을 통해 일진들의 실태를 알려주고, 해결방법으로 일선 학교장 및 교사, 부모가 함께 동일한 원칙을 가지고 공동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노혁우 서장은 “앞으로 경찰은 보복폭행 등 심한 학교폭력의 경우는 계속적으로 적극 개입할 것이나 5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예방과 선도 등 협력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여기엔 학교장들의 노력 및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학교측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면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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