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며 따뜻한 대화 나눠요 광명안서중 ‘사제동행 테마 걷기대회’

광명안서중학교(교장 이옥경)는 지난 17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테마 걷기대회’를 가졌다.

 

혁신학교 지역 생태 탐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59명의 학생과 교사 13명, 학부모 8명 등 18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제가 손을 맞잡고, 내리천을 걸으면서 자연보호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야생화 탐사 및 사진 찍기’, ‘안양천 예쁜 이름 짓기’, ‘3·4행시 짓기’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규찬군(3학년)은 “우리고장에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어서 자랑스럽고, 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된 프로그램도 재미있어서 이런 행사가 자주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학부모 김인옥씨는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면서 사랑의 대화도 나누고 깨끗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이 유쾌했다”고 밝혔다.

 

김상주 학생인권부장은 “광명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제자들과 학교생활에 관한 따뜻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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