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야구감독들 "제10구단 조속히 창단해야"

야탑고, 제물포고 등 전국 고교야구 감독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조속한 창단,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제 부활 등을 건의했다.

 

전국 고교야구 감독들은 지난 1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구본능 KBO총재를 만나 프로야구와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고교야구 감독들은 이자리에서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조속히 창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제 부활, 가칭 KBO총재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창설, 주말리그 활성화, 초·중·고야구팀 창단 등 야구 발전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는 김성용(야탑고), 가내영(제물포고), 최재호(신일고), 강길룡(경기고), 김민호(부산고), 이종운(경남고), 송인식(청주고), 김선섭(광주일고) 감독 등이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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