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천지점 “올바른 레저문화 정착 위해 온힘”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주민과의 동화를 통한 지역밀착 경영을 펼치고 있다.

 

부천지점은 지역사회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여름방학캠프 비용을 지원한 데 이어 현지 봉사활동을 통해 부천시민의 좋은 이웃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4명을 주 3일제로 채용하는가 하면 경마일 지점 주변에서 발생하는 주차민원 해소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부천지점 주변 반경 5백m 주택가의 일반 생활 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경마 경기가 없는 주중(월~목)에는 유휴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상시로 개방하고, 지점 내에 문화교실 8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부천지점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은 한국무용, 노래교실, 한문교실, 민요교실, 스포츠댄스, 탁구, 요가, 기체조 등으로, 지난해 강좌에는 연인원 2만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황상수 지점장은 “부천지점은 지난 2010년 8월 예상치 못한 건물사고의 여파로 2개월여 휴장과 고객이탈로 지점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바 있다”며 “경마를 사랑하고 지점을 아껴주시는 경마고객과 지역주민의 사랑으로 재개장하게 된 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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