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올해 8천여명 대상 ‘말타기운동’
한국마사회는 승마를 국민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30일부터‘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사회는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8천여명을 대상으로 말타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1만명으로 참여자를 늘리는 등 오는 2015년까지 5만명 이상 승마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마사회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말타기 운동에는 지난해에만 7천여명이 참여해 승마를 배우는 등 현재까지 2만5천여명이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참여했다.
가장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로, 가족이 함께 승마를 즐기면서 가족애를 다질 수 있고 승마를 즐기면서 자녀와 부모간의 대화를 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대학생 승마 교실·직장인 승마교실 등도 호평 받았다. 마사회는 올해 전국민 말타기 운동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꾸며 기존 프로그램인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 학생승마를 비롯해 커플반과 초급·중급반 등을 도입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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