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기 초·중교 야구대회
안양 평촌중과 성남 희망대초가 제1회 수원시장기 경기도 초·중학교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평촌중은 12일 수원야구장에서 벌어진 안산 중앙중과의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7이닝 동안 중앙중의 막강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완봉승을 기록한 최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앞서 벌어진 희망대초와 소래초 간의 초등부 결승에서는 희망대초가 소래초를 10-7로 누르고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송전중과 소래중은 각각 중등부 3위를 차지했고 초등부 3위는 현산초와 신곡초에게 돌아갔다.
이날 중등부와 초등부 결승에서 각각 승리투수가 된 평촌중의 최원준과 희망대초의 홍의성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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