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13일 부터 22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새봄맞이 대축제를 연다.
‘여심만발’(女心滿發)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여성고객을 공략한 다양한 이벤트와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봄날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행사중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서울경마공원 벚꽃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경마공원 스탬프 투어인 ‘여심만발’ 이벤트가 열리며, 벚꽃송이들 사이로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꽃비카페’도 운영된다.
또 예술인들의 마술과 마임 저글링퍼포먼스가 경마공원의 벚꽃거리에서 열리고, 아름다운 봄의 향기가 담긴 말모양 비누를 만들 수 있는 ‘Horse Soap 허브존’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가족공원에는 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주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홈패드, 아이들의 장난감 키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한 미래 가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남성들의 로망인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남성고객들에게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별한 마문화 체험의 기회도 있다. 서울경마공원 주로내 공원에 위치한 이색 말(馬)동물원 포니랜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품종인 미니어쳐 종과 점박이 말 아팔루사, 1톤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마차를 끌던 클라이데스테일 등 전 세계에서 온 10여 종의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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