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시민들의 취미 및 여가생활, 건강증진을 위해 고양종합운동장의 일부 공간을 동아리방으로 꾸며 고양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아리방으로는 밴드동아리, 합창동아리, 탁구동아리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탁구대 5세트와 피아노를 비치해 취미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합한 조명, 환경개선, 바닥재 보완 등 시설을 개선했다.
또 전시, 회의, 강의, 레크리에이션 등이 가능토록 다목적룸으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벽면에는 생활체육관련 사진 및 홍보물을 전시하고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체육관, 야구장, 테니스장, 암벽장, 파크골프장 등을 아우르는 생활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 5일제 수업을 하는 학생에게 유용하고 건전한 여가 및 취미생활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