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선1%장학재단, 나눔경영 앞장

9년동안 약 10억원 760명에게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인선1%장학재단이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나눔 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재단법인 인선1%장학재단은 올해도 지난 6일 대학생 46명, 고등학생 27명, 중학생 12명, 초등학생 1명 등 총 86명의 장학생에게1분기 장학금 4천8백70만원을 지급했다.

 

인선이엔티는 지난 2004년부터 재단법인 인선1%장학재단(이사장 오종택)을 설립,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사회적 책임에 따라 9년동안 초·중고,대학생 등 76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오종택 인선이엔티 회장이 기부한 사재 5억원과 전 임직원이 급여의 1%를 자진 출연해 지난 2004년 1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설립허가를 받은 장학재단은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투명하게 선정해 매년 꾸준하게 장학금을 전달,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인선재단은 또 고양시 관내 백혈병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장학재단을 통해 경영 전반에 기부문화 정착을 함께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종택 회장은 “앞으로 사회발전과 인재양성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전문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면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인선1%장학재단의 모기업인 인선이엔티는 자원의 재순환 및 재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종합기업으로, 기술력과 독자적인 연구실을 갖춘 코스닥상장 기업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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