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배후부지 개발 ‘급물살’

IPA, 종합계획 용역 착수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배후에 조성할 예정인 항만배후부지(1천255만2천㎡)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신항 배후부지 개발계획에 대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용역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과업대상은 인천신항 배후부지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IPA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과 연계해 구역별, 단계별 개발계획과 함께 광역 교통망과 공급시설(상·하수도, 전기, 통신)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신항 배후부지 공급수요, 단계별 조성계획과 종합적인 공급시설 인입 계획이 마련되면 항만배후단지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인천신항 배후부지 개발계획 수립 후, 정부와의 역할분담을 통해 배후부지 조기착수 방안이 마련되면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송도지구 10공구)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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