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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協 10구단 승인 촉구

승인 2012-04-09 23:05
정근호 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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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제10구단 창단 승인 등을 한국 야구위원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선수협은 9일 성명서를 통해 KBO이사 회 에 NC다 이 노 스의 2013년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을 반드시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선수협은 “일부 구단이 9, 10구단 운영체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고 있지만 이러한 반대는 근거가 없으며, 프로야구발전을 도외시 한 구단이기주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구단 반대의 근거로 제기하고 있는 야구장의 문제는 국민 체육진흥법의 개정으로 보장된 정부 기금의 활용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쉽게 해결이 되며, 이미 광주, 대구의 신구장 건립을 비롯해서 창원의 사례가 입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수협은 국내리그 활성화나 발전에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세계대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판단하고 새로운 구단의 진입이 무산될 경우 WBC 등 세계대회 참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O는 10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 NC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참가와 10구단 창단 등을 논의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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