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결정전 2차전, 적진 찾은 현대 3-0 ‘퍼펙트 승리’
여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누르며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건설은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홈팀 인삼공사를 3-0(25-21 25-23 25-15)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인삼공사에 1-3으로 역전패당한 현대건설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면서 1승1패를 만들었다.
1차전에서 36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진 현대건설은 모든 선수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브란키차-양효진-황연주의 삼각편대의 위력을 발휘하면서 1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 김수지의 속공 등에 힘입어 2세트도 챙겼다.
현대건설은 3세트들어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6-6 동점이후 6점을 내리 따내면서 인삼공사의 추격의지를 꺾고 10점차로 크게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