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배 수원해피리그 사회인야구대회 ‘플레이볼’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 유치와 야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제3회 경기일보배 수원해피리그 사회인야구대회’가 1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기일보사가 주최하고 수원해피리그 사회인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요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싱글A리그, 루키리그, 토요마이너리그, 루키리그 등 6개 리그에 걸쳐 120여 개 팀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 리그별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신선철 경기일보 명예회장, 신항철 수원해피리그 야구연합회장, 이승규 경기일보 전무이사, 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장, 양준혁 등을 비롯, 선수와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수원북중과 매향중, 신곡초 등 엘리트 3팀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야구 열기’가 ‘스포츠의 메카도시’ 수원에 프로야구 10구단이 유치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수원 야구장의 리모델링 등 인프라 구축과 야구 열기 조성 등을 통해 반드시 10구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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