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경기총국, 농작물재해보험 본격 판매

지자체 보조금 작년보다 10%↑

NH농협손해보험(www.nhfire.co.kr) 경기지역총국(총국장 김재현)은 지난 12일부터 발아기가 가장 빠른 과수 5종(사과, 배, 단감, 감귤, 떫은감 등)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하는 등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에 본격 나섰다.

 

29일 NH농협손해보험 경기지역총국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국비 50%, 지자체 보조금 30%(경기도 기준, 지자체별 상이)를 지원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정책보험으로 올해 현재까지(26일) 1천90여 농가가 1천300ha를 가입해 전년 동기 26% 증가했다.

 

경기도가 전년대비 지자체 지원률(20%→30%)을 높여 각 시군별로 보조금 소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다음달 6일까지 판매되는 해당 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한 농가는 주소지의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총국 관계자는 “2009년 발생한 태풍 곤파스, 잦은 집중폭우로 인한 수해발생 등으로 경기지역도 언제 어떤 재해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