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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中 태양광 업체 MOU

승인 2012-03-29 21:17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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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4천만弗 투입 공장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29일 열린 ‘대구 국제 그린 에너지엑스포’에서 중국 소재 태양광 업체인 Long Energy社와 4천만 달러(약 440억원)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Long Energy社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태양광 전지에 들어가는 모든 것을 생산하는 중국 유수의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연간 태양전지 약 600MW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매출 1천800억원을 달성했으며,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된 한상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Long Energy社는 2016년까지 평택 포승지구 6천600㎡ 부지에 태양광 관련 모듈 공정 시설과 물류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MOU는 황해경제자유구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투자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약 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향후 미국, 일본, 유럽의 태양광 시장 확대에 대비한 국내 태양광 시장 발전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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