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공원 전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정된 흡연구역 외 경마공원 전 지역을 다음달 6일부터 금연공원으로 지정해 고객이 흡연으로 인한 간접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정될 금연구역은 관람대 전면 광장과 예시장 주변, 가족공원 전 지역으로 관람객이 많고 쾌적한 환경이 필요한 곳은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흡연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고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오염과 화재를 위험을 막기 위해 경마공원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며 “초기 고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금연홍보와 고객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금연 공원 전면 실시에 앞서 금연 캠페인과 계도 기간을 가진 뒤 오는 5월부터 과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위반자에게 과태료 부과와 함께 퇴장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