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컨디션 좋아” 런던올림픽 이상무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이 22일 자신의 이름을 딴 장미란재단 개소식을 갖고 체육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양 장미란체육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종영 대한역도연맹회장, 최성 고양시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역도연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미란은“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스포츠를 통한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 장미란 재단을 통해 많은 지원을 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에 대해서는 “훈련 프로그램대로 훈련중이다. 부상없이 훈련을 소화한다면 기록도 나올것이다. 현재 컨디션이 좋다.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며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개소식을 마친 장미란은 다시 훈련에 돌입 4월22일부터 평택서 열리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한 장미란 재단은 역도, 육상, 봅슬레이 등 비인기 스포츠종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꿈나무와 프로선수들을 이어주는 스포츠 멘토링 사업도 진행하며 시민들도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www.roseran.org)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비자 코리아가 참가자 이름으로 1명당 1만원, 모두 1억원을 기부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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