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복합유통시설 건립 안성 공도읍 신성장 거점 부상

안성시 공도읍이 수영장과 축구장,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유통시설 입점에 힘입어 안성의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2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7월 경기도, 신세계와 MOU를 체결하고, 공도읍 일원에 20만3천561㎡ 규모의 안성복합유통시설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도에 2020 안성도시계획기본계획변경(안)을 제출했으며,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가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공도읍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서 공도와 미양 생활권의 계획 인구를 각각 6천명, 2천명으로 결정했으며, 공도 지역의 시가지화 예정용지 0.841㎢가 포함시키는 등 공도지역의 장기적 발전 계획을 반영했다.

 

내년 초 착공될 공도읍 안성복합유통시설에는 수영장, 영화관,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통시설 건립과 연계해 공도 버스정류장과 용두 도시개발사업이 착공될 예정이어서 공고읍 일대 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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