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통합·전략기능 강화
지난달 SK그룹에 인수된 하이닉스반도체가 22일 2012년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하이닉스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SK의 경영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업문화의 조기 통합을 도모하고 미래 경영과 중장기 전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과 해외 업체와의 사업협력 기능을 강화했다. SK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하이닉스에 맞는 성장 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달 신설된 SK경영시스템(SKMS)실에 현장경영 강화와 SKMS 전파를 위한 조직을 각각 만들었다.
마케팅 본부에는 해외 영업단을 신설해 해외법인을 통한 고객관리를 통합하고 효율적 영업을 위해 중화권의 영업도 단일화했다.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따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모바일 마케팅그룹’에서 낸드플래시와 CIS(CMOS 이미지센서) 부문을 별도의 그룹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임원 인사와 관련해서는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제조 분야 인력의 승진을 확대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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