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가족정책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1 경기도 시·군 여성가족정책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발전과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성평등 정책, 일·가정양립, 여성·가족복지,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도는 31개군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3일 부터 2월29일까지 공무원 12명과 외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반(16명)과 평가위원회(8명)를 구성해 정성 및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이때 평가 그룹은 인구와 재정 규모를 감안해 A·B·C그룹으로 구분했으며, 시는 A그룹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주요정책인 ▲여성의 사회 조직 내에서의 참여확산을 위한 성평등 정책 ▲여성의 경제 횔동 참여를 위한 여성취업 및 일·가정 양립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여성인권보호 정책 ▲우리사회가 밝고 건강한 사회로 변화해 나가기 위한 건강한 가족정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맞춤형 여성고용일자리 창출 사업, 가족친화기업인증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희순 복지여성국장은 “성평등 정책, 성주류화 정책 뿐만아니라 모든 도시기반시설 정책에 대하여도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여 여성과 가족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 주류화 정책 시행에 대한 ‘2011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2010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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