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www.directloan.or.kr)’의 이용자 확대로 직장인들도 장터를 통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인터넷 대출장터를 통한 여신전문금융기관(캐피탈사)의 신용대출 대상이 기존 소상공인에서 직장인으로 확대돼 오는 26일부터 직장인들도 인터넷 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는 인터넷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여러 캐피탈사가 금액, 금리 등 조건을 제시하고 고객이 최적의 대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대출중개시스템이다.
협회는 장터 고객이 대출심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캐피탈사의 심사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또 캐피탈사들이 자율경쟁을 하면서 금리를 내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사별 대출실적은 공유하도록 개선했다. 협회는 “이번 개선안이 시행되면 캐피탈사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금리 부담이 3∼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불법사기 대출과 대출 모집인의 중개수수료 부당 편취 근절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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