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정신이 온세상으로 퍼지길"

수원기독교총연합회, 4월8일 부활절 연합예배

수원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명재 목사·한성장로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준비위원장 이관호 목사·영화나사렛성결교회)가 내달 8일 오전 5시 수원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부활절은 기독교의 축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념일로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한 날을 의미한다. 인간이 가진 가장 본질적인 한계상황인 죽음을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로 이겨내고, 부활의 의미를 인간에게 전해준 뜻깊은 날로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최대의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정미경·김진표·이찬열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교인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연합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리는 찬송가 ‘할렐루야 우리 예수’를 부르며 시작된다. 이어 전임 회장인 국응석 목사(순복음중앙교회)가 대표기도를 하고, 김성길 목사(증경회장·시은소교회)가 ‘참된 부활신앙’과 관련해서 설교를 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공동기도가 이어진다. 서정달 목사(증경회장·조원감리교회)는 ‘국가지도자와 경제회복을 위하여’, 안광수 목사(증경회장·수원성장로교회)는 ‘사회정의와 국민화합을 위하여’, 고흥식 목사(증경회장·영통영락교회)는 ‘한국교회와 수원시복음화를 위하여’, 강성우 목사(협동총무·수원장로교회)는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위하여’란 주제로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명성어린이합창단의 특별 찬양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으로 주남석 목사(세한성결교회)의 축도로 끝을 맺을 예정이다.

 

유명재 대표회장은 “지금 한국사회는 복음으로 다시 되살아나기 위해 거대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철저한 자기 부인을 통해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정신이 교회를 넘어 온세상으로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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