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4강PO ‘기사회생’

벼랑끝에 몰렸던 용인 삼성생명이 안산 신한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신한은행을 64-56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철벽 수비에 막혀 1쿼터에 6득점 하는데 그쳤으며, 2쿼터에 하은주(10득점)를 조기 투입했지만 실패했다.

 

삼성생명은 2차전 1점차 패배를 설욕이라도 하는 듯 하은주가 나선 2쿼터에 오히려 점수를 15점 차로 벌리며 쉽게 승리하는듯 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계령(22득점·8리바운드)과 박정은이 2점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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