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트랜스미션 복원 수출 추진
환경 종합 전문 국내 1위 기업인 ㈜인선이엔티(회장 오종택)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 지동차 핵심부품을 재제조하고 복원해 수출하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인선이엔티는 기업의 가치연계 확대를 위해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 트랜스 미션의 복원을 통한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지난달 28일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 화물 및 부가가치 창출형 글로벌 사업을 위해 1단계 입주기업을 공모했다.
인선이엔티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물류를 수행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평택·당진항 부근의 부지를 면밀히 검토해오다 이번 공모에 참여, 확정단계에 있다.
특히 입주가 확정되면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의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완성판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재제조 및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선이엔티는 순차적으로 300억원의 시설 투자와 함께 해외사업 전문가, 자동차 전문가, 물류 전문가(CPL 소지자) 등을 채용해 이미 설계를 끝내고 운영 테스트 단계에 있다.
인선이엔티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 들어서면 200~30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연간 1만~1만5천TEU의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선이엔티 정승은 상무는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며 “이미 예멘,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의 대형 바이어와 수출관련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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