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이 영농철 일손부족에 따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심천지점 영농자재판매장에서 ‘영농자재 주문배달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발대식에는 벽제농협 경제사업장 전 직원과 간부직원이 모두 참여, 우량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각종 보조사업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배달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벽제농협은 농업인은 영농에만 전념하여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은 자재 공급과 유통을 책임지는 체계를 확립하여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비료 7천400t, 사료 600t, 면세유 1백84만5천ℓ, 농기계 수리 740대 등 총 56억원의 농자재 공급실적을 거둔바 있다.
이승엽 조합장은 “앞으로 비료 한 포, 농약 한 병, 면세유 한 통이라도 전화로 주문하면 영농현장에 직접 배달하여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경제사업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산물 판매를 위한 대농업인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최대봉사하는 농협을 시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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