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농자재 3천272억 규모 무상 지원

비료·농약 등…작년比 7.8%↑

농협은 2012년 3천272억원 규모의 비료·농약 등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액이 작년 3천34억원보다 7.8% 늘었다. 농협은 올해 농기계를 사들여 직접 또는 책임운영 농가를 통해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농기계은행 사업’을 진행해 전체 벼 재배면적 가운데 20%의 농작업을 대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벼 재배면적의 25%까지 담당한다.

 

농협은 오는 19일 평택시 팽성읍에서 농업인, 농림수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을 기원하고 영농 시작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연다.

 

14일 오전에는 광화문 사거리에서 사탕 대신 고유 음식인 백설기 떡을 주고받는‘백설기 데이’ 행사를 열고 쌀 소비 권장 스티커가 부착된 백설기·한과세트 약 6천세트와 장미꽃을 시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농협 수도권의 5개 유통센터에서도 같은 행사를 연다.

 

앞서 농협 농업경제지주는 12일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우리의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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