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 진출 희망 중소기업 ‘밀물’

경기중기센터, ‘道-UT 기업지원프로그램 사업설명회’ 성황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12일 센터 내 광교홀에서 개최한‘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 5차년도 사업설명회’에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200여개 경기도내 기업인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설명회에는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파견된 뭄버거(Momberger)박사의 프로그램 설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사업에 참여, 성공한 기업인들이 참석해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도내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중기센터는 상담회 후, 미국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들과 1:1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미국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 미국시장에 진출시키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7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텍사스주립대학교를 방문해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2008년부터 4년 동안 총 51개사에 대해 지원을 펼쳐왔으며, 그동안 이들 기업의 계약실적은 6천544만달러에 달한다.

 

올해 최종 선발될 15개사는 9개월 동안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전문 마케팅 인력의 집중적인 교육, 지도와 함께 미국 바이어를 소개받아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되며 미국 출장 시 현지지원도 받게 된다.

 

이번 5차년도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5월31일까지로 관련 사항은 중기센터 R&DB센터 1층 UT 이노베이션 센터(031-888-5631~3)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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