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일동노인대학 2012년 입학식 개최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부설 일동노인대학(학장 양윤택)은 12일 일동면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2012년 제8기 일동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박진광 포천시 경제생활지원국장, 김종천 포천시의회의장, 이금종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장, 각 기관 단체 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에 입학하는 65명(남15명, 여50명)의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박진광 경제생활지원국장은 축사에서 “노인대학 입학을 통해 어르신 여러분의 활기찬 생활과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은여생을 보다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관내 5개 노인대학이 3월을 맞이해 12일 일동노인대학을 시작으로 13일 영북노인대학, 14일 소흘노인대학, 15일 포천노인대학, 마지막으로 16일 가산노인대학이 입학식을 개최한다.

올해 5개 노인대학은 포천시로부터 총 8천4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될 계획이며, 각 대학마다 70~120여명의 학생들이 입학해 교양 및 건강교육, 여가프로그램운영, 현장학습 등을 통해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포천시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스스로 배움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부여 및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인대학 운영 지원에 적극 나서고,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시책을 개발해 건강한 몸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교육 활성화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복지여성과 경로복지팀 ☏ 031-538-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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