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에 거주하는 농업인 허진씨는 2월부터 5월동안 빈공간으로 놀리는 시설하우스의 현실을 극복하는 작형을 개발해 재배하고 있다.
허씨는 지난 2월 25일경 1,980㎡하우스에 싹틔운 감자를 파종하고 6월상·중순 수확한 후에 오이, 혹은 강낭콩을 정식해 2~5월 농한기를 극복하는 농법을 실시하고 있다.
감자 수확기가 일반 수확기보다 30일정도 앞당겨지면서 출하가격을 일반감자보다 훨씬 높게 받고 있다. 6월상·중순에 수확되는 비닐하우스 햇감자는 평균 2만4천원, 최고 3만5천원 수준에서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는 “감자종서는 대관령에서 구입해 파종하고 있고 현재 재배농가가 전무하지만 앞으로 난방시설을 하지 않고도 농한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이런류의 작형을 개발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금년도 환경개선 기술시범 사업으로 안개시설 등 시설의 편리성 과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기술과 채소화훼팀 ☏ 031-538-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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