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서비스 모니터단 발대식을 하고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킨텍스는 지난 9일 열린 발대식에서 지난 2월 지원신청을 받아 선발된 40여 명의 모니터단에게 단원증과 암행어사의 상징인 마패를 수여하고 모니터 활동 수행 방법을 교육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정 시기에 킨텍스의 전시회, 이벤트 행사 및 부대시설 등을 암행어사(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평가, 작성된 설문지 및 보고서는 킨텍스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다른 기업의 모니터단이 일정 계층에 편중된 반면 킨텍스 서비스 모니터단은 5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된 고등학생, 대학생, 주부, 교수, 벤처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최접점 서비스 개선사항을 찾아내고 제안한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개장 이후 킨텍스를 방문한 누적 고객 수는 2천300여만 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가량이 다녀갔다”며 “킨텍스 서비스 모니터단이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의 국가대표 모니터단이란 마음으로 서비스 개선사항을 지적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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