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첫돌, 실적ㆍ인지도 성공적”

한국지엠이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도입한 쉐보레(Chevrolet) 브랜드가 첫돌을 맞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후 12개월(2011년 3월~ 2012년 2월)간의 내수시장 누적 판매 실적은 총 14만 1천386대로 전년 동기 12만 6천157대보다 12.1% 증가했다.

 

내수 판매 실적 향상은 지난해 연간 6.7% 성장한 완성차 수출 실적과 더불어 인천 부평공장을 비롯한 전국 공장의 평균 가동률을 99.9%로 끌어올렸고, 반조립 부품 수출(CKD) 포함, 연간 200만대 판매 달성이라는 기록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브랜드 인지도는 출범 12개월 만에 99%에 달해 높은 브랜드 노출 수준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구매 의사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 평가 및 구매 고려도가 1년 사이 각각 8%와 11%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출범 이후 메가딜러 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영업망을 혁신하고, 보증기간 5년 연장을 핵심으로 한 ‘쉐비 케어 서비스’와 같은 공격적인 브랜드 판촉을 펼치고 있다.

 

안쿠시 오로로(Ankush Arora) 한국지엠 판매·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열띤 성원과 제품 진용 구축,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가 내수시장에서 실적 증가를 이뤄냈다”며 “차종별 마케팅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판촉 활동을 펼쳐 성장세를 한층 가속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목표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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