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7개, 은 8개, 동메달 8개로 종합점수 1만3천361점을 획득,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서울(1만6천638점·금 12 은 15 동 10)이 차지했다.
특히 도는 16개 시도중 점수가 가장 많이 향상돼 성취상을 수상했으며, 빙상 이경희 감독이 지도상을 받았다.
다관왕은 빙상 김현지, 이지혜, 스키 유병훈 등 3명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경기도는 빙상에서 금 4, 은 4, 동 1개로 4천631점을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휠체어컬링도 금 1개를 획득하며 3천244점으로 종목우승을 했다.
또 아이스슬레지하키는 3위를 하는 등 4종목중 3종목이 입상을 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지난해 4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종합2위에 올랐다.
한편, 인천시는 금 9, 은 10, 동메달 4개로 1만2천76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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