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 설립이후 첫 의원 선거 실시

수원상공회의소가 설립이래 처음으로 의원선거를 실시한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제21대 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일반의원 48명이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일반의원 정족수 45명 보다 3명이 초과된 것으로 일반의원 정족수를 초과 등록한 것은 1908년 수원상의 설립 이래 처음이다.

 

의원은 일반의원 45명과 특별회원(비영리법인·단체) 5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회장을 선출한다.

 

이달 15일 열리는 임시의원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회장이 부회장과 상임의원, 감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임원을 뽑는다.

 

의원은 상의에 납부하는 회비 규모(50만원당 1표)에 따라 회장선거에서 행사할 수 있는 표가 다르며, 1인당 최대 24표까지 가능하다.

 

현재 최신원 SKC 회장과 양창수 밀코오토월드 회장이 신임 수원상의 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른 가운데 표 대결을 할 경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신원 회장은 우봉제 현 회장 등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양창수 회장은 수원상의 개혁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