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삼성화재 3-0 완파

대한항공이 강력한 우승후보 삼성화재를 3-0으로 승리하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2 25-23 25-20)으로 이겼다.

 

네맥 마틴(18점)과 김학민(14점)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긴 대한항공(승점 68)은 삼성화재(승점 75)를 7점차로 뒤쫓으며 2위를 지켰다.

 

특히 대한항공은 3라운드 이후 삼성화재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23-22로 접전을 벌이다 진상헌의 속공, 한선수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서도 24-23에서 마틴이 오픈 강타를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 10-8로 밀리다 빠른 속공 등을 앞세워 경기를 끝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