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

고양시는 29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노인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그동안 각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별로 개최하던 발대식을 통합한 행사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소속감과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세원고 학생들의 난타 공연과 화수고 학생들의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홍보영상 상영,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 정책 소개, 주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이벤트, 선언문 낭독, 기념사진 촬영 등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 행사에서 벗어나 노인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성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이벤트는 노인들의 학예회를 연상시킬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로 준비돼 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소외와 고독, 경제적 궁핍 등 사회적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어 노인일자리사업에 경주하고 있다”며 “노인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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