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동계체전 이틀째… 경기도 3위·인천 4위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각 3위와 4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다.
경기도는 대회 2일째인 29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남자부 알파인 회전STANDING 김영배(고양시)가 1분21초43으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은 1, 동 3개로 1천424점을 획득, 서울(금 2 은 2 동 1·2천278점), 충북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8개 부문에 나선 빙상 선수 모두 준결승 및 결승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금메달 2, 은 1개를 획득, 종합점수 1천305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인천은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이붕재(시각장애)가 스키 남자부 알파인 회전 BLINDING에서 1·2차 기록 합산 1분20초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알파인 회전 IDD에서 김송이(지적장애)가 1분31초14로 1위에 올랐고, 권보은(지적장애) 1분51초13로 2위에 오르는 등 메달을 싹쓸이 했다.
인천은 현재 빙상 남자 1천m IDD(청소년부) 최훈 등 모두 5개 종목에서 8명이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1일 금메달 3개와 은4, 동 2개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정근호·이민우기자 k101801@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