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들에 꿈과 비전 제시 새 오리엔테이션 진행 ‘눈길’

과천고, 외부강사 초빙 진로특강·개별상담

과천고등학교(교장 지성환)가 신입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과천고에 따르면 지난 21~24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로특강과 개별상담 등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과천청소년수련관과 과천문화원, 과천소리전수관 등에서 열린 진로특강에서는 대입제도의 변화와 창의 재량, 인성교육, 자기주도학습코칭, 심성훈련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Dream up, vision up’을 주제로 열린 진로흥미검사 컨설팅은 경기도 내 진로진학 상담교사 30명을 초빙, 1일 10명의 교사가 신입생 1명당 25~30분간 개별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또 개별상담은 진로흥미검사(Holland검사) 내용을 토대로 신입생 개인의 흥미 유형, 적합한 직업 및 계열 탐색, 학습코칭, 대입준비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줘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 고교생활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인 상담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 좋아하는 분야는 무엇인지, 또 장차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조금 가닥이 잡혔다”며 “지속적으로 개인상담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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