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28일 건축·자재부문 유럽인증 심사기관인 체코의 타지쯔(TZUS)와 공동으로 ‘차량방호안전시설 성능평가시험’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차량방호안전시설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50개 업체의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충격흡수시설, 가드레일과 같은 차량방호안전시설물의 CE마크 취득절차, 성능평가시험개요, 충돌시험방법 등을 주제로 타지쯔(TZUS)의 시험책임자(Mr. Studnicka & Mr. Vanis), 주재웅 도로교통연구원 박사와 같은 성능평가시험 전문가들이 강연을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성능평가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함으로써, 기간은 1개월 이상 단축되고 비용은 60% 이상 절감돼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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