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 입주세대가 6천가구를 돌파했다.
22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교신도시에 6천34가구가 입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이달 말부터는 오드카운티와 래미안 아파트 1천300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며, 연말에는 도청사 앞 에듀타운 2천937세대 등 7천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말까지 총 입주가구수는 1만6천여 가구로 광교신도시 계획인구(3만1천113가구)의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입주와 함께 광교신도시 기반시설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기반시설 공정률 91%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광교의 주요 도로인 광교로 및 법원 지하차도가 개통되기도 했다. 또 오는 6월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인 광교호수공원이 준공된다.
이지형 경기도시공사 사업1본부장은 “광교신도시의 입주가 순탄하게 진행됨에 따라 도시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한 시행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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