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외식타운’ 건립 급물살

IFEZ-애니원에프앤비 컨소시엄 사업협약 체결 옛 팝콘시티 부지에 190억 투입… 내년 6월 오픈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를 갖춘 대규모 테마파크형 외식 및 문화타운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2일 청사 상황실에서 이종철 청장과 ‘애니원에프앤비 컨소시엄’ 대표사인 크리스칼라 정용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외식타운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IFEZ는 송도에 먹을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 지난해 10월 외식타운 조성 사업자 공개 모집에 나서 수차례 평가와 협상절차를 거쳐 응모 업체 중 최종 사업자로 애니원에프앤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애니원에프앤비 컨소시엄은 송도동 10의 39일대 옛 팝콘시티 부지에 190억 원을 들여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대규모 테마파크형 외식 및 문화타운을 조성한다.

 

특히 타운 내 푸드테마관(세계음식·테마형 선술집 등)과 음식문화 체험관(쿠킹스튜디오·요리경연 등), 문화공연장(난타·서커스 라이브 공연 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연중 축제와 이벤트를 통한 직장인, 가족, 젊은이 등 다양한 고객층이 즐겨 찾는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종철 청장은 “올해 IFEZ를 서비스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힌 첫해에 대규모 외식타운 건립이 확정돼 무척 의미가 깊다”며 “내년 6월 외식타운이 완공되면 다양한 음식과 더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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