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의 사전 점검 형태로 열리는 2013 인천실내·무도AG의 종목별 대회 준비 점검이 본격 시작됐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는 22일 2013 인천실내·무도AG 중 체스 종목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실내·무도AG의 체스 기술대표(Technical delegate)인 싱가포르의 이그나시어스 렁(Ignatius Leong)을 초청, 체스 경기에 대한 사전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기술대표는 대회의 기술적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국제·아시아경기연맹에서 지명한 대표자로, 경기일정 및 방식, 시설 등에 대한 승인 권한 등을 갖고 있다.
조직위는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설명한 뒤 경기장 시설과 경기 일정, 엔트리, 국제심판 등 기술임원 확보, 경기용 기구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렁 기술대표는 “전반적으로 조직위의 체스 운영 준비상황에 만족한다”면서 “앞으로 조직위와 국제·아시아 체스연맹 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체스 종목을 시작으로 향후 9개 전종목의 기술대표들을 초청, 각 종목 대회운영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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