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22일 에너지관리공단에 2011년도 문학야구장 온실가스 제로화 추진 사업으로 진행해 온 탄소중립 프로그램 상쇄금 799만원을 납부했다.
SK는 에너지 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나무심기,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 등으로 상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지난 2009년 11월에 가입했다.
이후 2010년부터 문학야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고효율 조명기기(LED)를 설치하고, 관중들의 자전거 이동을 권장하는 등 야구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애썼다.
SK는 이를 통해 홈 경기 에너지사용량과 선수 및 관중 이동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의 상쇄금액을 산출, 에너지관리공단에 납부하고 있다. 지난해 795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한편, SK는 올해에도 그린스포츠 실천 캠페인을 통해 문학야구장의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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