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도 인천교육사랑카드 적립 포인트로 복지기금을 조성해 난치병 학생과 암투병 교직원 돕기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복지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인천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시교육청은 133종의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학생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6천700만 원을 편성,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암 투병 교직원에 대해서도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사용 실적 상위자와 효 실천,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 인천교육 발전 유공자 340명을 선발해 20만 원 상당의 관광상품권을 제공, 문화탐방 연수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도 제공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복지기금은 인천교육사랑카드 신규 가입자에게 1인당 2만 원, 그 가족에게는 5천 원 등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0.1~0.6%가 적립돼 조성된다.
지난해는 2억2천423만8천 원이 모여 학생과 교직원 복지를 위해 집행됐다.
시교육청 진영곤 복지재정과장은 “인천교육사랑카드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복지기금을 더욱 늘려 교직원과 학생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