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국무총리상 수상
수원시가 어린이 안전시책 추진평가인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각종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인기 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자치단체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안전학교 운영을 비롯해 수원안전학교 지정운영, 어린이 안전예방교육, 안전체험과 놀이터 정비 사업, 찾아가는 아동안전체험교실, 안전일기 쓰기, 인터넷 중독 예방 프로그램 운영,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프로그램 운영 등ㅇ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생활안전시민실천연합 등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인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지도, 안전캠페인, 어린이 안전 모니터링 실시 등 관내 어린이 안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어른들의 부주의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번 수상을 어린이 안전의식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02년 아시아 최초로 WHO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바 있으며, 관내 정자초등학교는 2008년 대한민국 최초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받았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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