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 “종합우승 11연패 위업 반드시 이룰터”

제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인천 선수단 총감독 출사표

“93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을 통해 경기도체육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4일부터 4일간 펼쳐질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선수단의 이태영 총감독(51·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우승은 물론 글로벌화를 통해 경기도를 빛내겠다고 밝혔다.

 

이태영 총감독은 “지난해 12월 최정예 선수선발을 거쳐 빙상 등 5개 종목에 427명의 선수단을 꾸렸다”며 “종목별 선수들의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전 종목에 걸쳐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합우승은 반드시 이뤄낼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유망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관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경기도를 빛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감독은 “강원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서 내년부터 2017년까지 동계종목에 집중투자 할 것으로 보여 올해부터 면밀하게 검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느 때와 달리 도청, 교육청, 시군체육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국동계체전을 대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선수, 지도자, 종목별 경기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빙상이 종목우승 9연패의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컬링 또한 종목우승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아이스하키와 스키는 종목 2위, 바이애슬론은 3위를 예상하고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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